'인기재현' NH투자증권 챔피언십..첫날부터 골프팬 2700명 '북적북적'

2023.5.12 (금)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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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약 2700명 입장

  • 530평 규모 갤러리플라자에겐 매일 이벤트 진행

  • 게임 즐기고, 사인모자에 우산 등 경품 증정

  • 첫날 박민지 이어 이가영, 정윤지 팬 사인회도 열려

  • 대회 최종일엔 8년 인연 이승현 은퇴식 개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갤러리 플라자 전경. (사진=크라우닝)

[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경기 보러 와서 게임도 하고 경품도 받고.’

12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는 수원 컨트리클럽의 클럽하우스 앞 갤러리 플라자엔 온종일 골프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약 2670명의 갤러리가 입장했다.

대회 개최 15주년을 맞아 주최사인 NH투자증권에선 ‘역대급’ 팬 이벤트를 마련했다. 코스로 들어가는 입구에 설치된 약 530평 규모의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매일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지고 우산과 선수들의 사인 모자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또 가족단위 갤러리를 위해 미니 골프와 트램펄린 등을 즐길 수 있는 키즈존 등도 마련해 팬들의 쉼터가 됐다.

첫날 오후 1시 40분부터는 NH투자증권 소속 선수 박민지의 팬 사인회가 진행되자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오기도 했다. 13일에는 이가영과 정윤지 선수의 팬 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대회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 있는 대회 중 하나다. 지난해 사흘간 누적 3만4100명의 갤러리가 찾아왔다. 올해는 더 많은 팬을 끌어모으기 위해 ‘갤러리친화적’ 대회로 준비했다.

대회 마지막 날엔 NH투자증권 골프단 1호 선수인 이승현의 은퇴식이 열린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 동안 NH투자증권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KLPGA 투어를 누빈 이승현은 통산 7승 중 6승을 이 기간에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의 간판 선수로 활동해온 이승현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현역을 떠난다.

8년 동안 스폰서와 후원선수로 인연을 맺어온 NH투자증권은 이승현의 현역 마무리를 기념해 최종일 18번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앞서 은퇴식을 진행하고 순금으로 만든 황금 퍼터를 증정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이데일리
주영로(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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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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